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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견 건강, 유전질환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애완견/정보&지식 2025. 8.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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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에게 유전 질환이 있는 것처럼, 강아지들도 품종에 따라 유전적으로 잘 걸리는 질병이 존재합니다. 예쁜 외모나 인기만 보고 입양했다가, 예상하지 못한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강아지 품종별 유전 질환을 정리하여, 보호자들이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1. 푸들 🐩 – 진행성 망막 위축증 (PRA)

    푸들은 지능이 높고 털이 빠지지 않아 인기 많은 견종입니다. 그러나 PRA (Progressive Retinal Atrophy)라는 유전성 눈 질환에 취약합니다. 이는 망막이 점점 위축되며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으로, 진행 속도가 느리지만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예방 팁: 유전 검사가 가능한 교배로 선별된 가정견을 입양하세요.

    2. 골든 리트리버 🦮 – 고관절 이형성증

    골든 리트리버는 온순하고 가족 친화적이지만, 고관절 이형성증(Hip Dysplasia)에 취약합니다. 이는 엉덩이 관절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면서 관절염, 통증, 절뚝거림을 유발합니다.
    예방 팁: 어린 시절 과도한 운동을 피하고 정기적인 X-ray 검사를 추천합니다.

    3. 시추 🐕 – 호흡기계 질환 & 안구 돌출

    시추는 짧은 코와 큰 눈이 매력 포인트이지만, 그 구조 때문에 기식성 폐렴, 호흡 곤란, 안구 돌출 등의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여름철 더위에 매우 취약합니다.
    예방 팁: 과열 주의, 눈 주위 청결 유지, 에어컨 사용 추천

    4. 닥스훈트 🐾 – 추간판 질환 (디스크)

    닥스훈트는 긴 허리와 짧은 다리 때문에 추간판 탈출증 (IVDD)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작은 충격에도 척추 디스크가 터져 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예방 팁: 점프 금지, 계단 사용 자제, 하네스 착용

    5. 포메라니안 🧡 – 무릎탈구 (슬개골 탈구)

    작고 귀여운 외모를 가진 포메라니안은 무릎 탈구 (Patellar Luxation)라는 질환이 흔합니다. 무릎 관절이 쉽게 빠지면서 절뚝거리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방 팁: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습관 방지, 체중 관리

    6. 시베리안 허스키 ❄ – 백내장 & 각막 이영양증

    시베리안 허스키는 시력이 뛰어난 견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선천성 백내장각막 이영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유전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조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예방 팁: 1년에 1회 이상 안과 전문 수의사 검진

    7. 불독 🐽 – 호흡기 증후군 (BOAS)

    불독은 짧은 주둥이와 납작한 얼굴로 인해 단두종 호흡기 증후군(BOAS)을 겪기 쉽습니다. 이는 코와 기관이 좁아 숨 쉬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질병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 팁: 과도한 체중 증가 방지, 고온 환경 피하기

    💡 품종 선택 전에 반드시 건강 리스크부터!

    귀엽고 예쁜 강아지도 품종마다 유전 질환이 있으며, 일부 질환은 평생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기 전, 유전 질환에 대한 정보를 꼭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유전자 검사를 완료한 브리더로부터 입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참고 출처

    • American Kennel Club (akc.org)
    • Embark Dog DNA Test Report (embarkvet.com)
    • UC Davis Veterinary Genetics Lab (vgl.ucdavi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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