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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 면역억제제의 종류와 효과, 주의사항일상 정보/건강 2025. 8. 14. 05:00반응형
궤양성 대장염(UC, Ulcerative Colitis)은 대장 점막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자가면역성 질환입니다. 원인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의 이상 반응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면역억제제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서 중요한 약물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궤양성 대장염에서 사용되는 면역억제제의 종류, 작용 원리, 부작용, 복용 시 주의사항을 정리합니다.
1. 면역억제제의 역할
궤양성 대장염은 면역 시스템이 장 점막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하면서 염증을 유발합니다. 면역억제제는 이러한 과도한 면역 반응을 줄여 염증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거나, 스테로이드 의존성이 있는 환자에게 자주 사용됩니다.
2. 궤양성 대장염에 쓰이는 대표적 면역억제제
①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 대사되어 6-머캅토퓨린(6-MP)으로 전환되어 작용
- 면역세포(T세포, B세포)의 증식을 억제
-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수주~수개월 소요
② 6-머캅토퓨린(6-Mercaptopurine, 6-MP)
- 아자티오프린의 활성 대사체 형태
- DNA 합성을 방해해 면역세포 활성 억제
- 장기적인 유지 요법에 적합
③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 주로 크론병에 사용되지만, 일부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도 사용
- 항대사 작용으로 면역 반응 완화
- 주사 또는 경구 형태로 투여
3. 복용 시 주의사항
- 정기적인 혈액검사 필수 – 간 기능, 백혈구 수치, 혈소판 모니터링
- 감염 위험 증가 – 감기, 폐렴 등 감염에 취약
- 임신 계획 시 반드시 의사 상담 – 일부 면역억제제는 태아에 영향
- 간독성, 췌장염, 골수억제 등의 부작용 가능성
4. 부작용 관리
면역억제제는 장기 복용 시 부작용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필수입니다. 또한, 발열, 인후통, 피로감,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필요 시 약물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치료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5. 결론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서 면역억제제는 장기적인 증상 조절과 재발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만, 작용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부작용 관리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지도하에 복용해야 합니다. 올바른 복용과 주기적인 검진이 질환 관리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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